리지 경제학

조간 브리프

9월 24일 오늘의 경제 브리프

OECD 한국 성장률 3.7%로 상향; 트럼프 경유 수출 금지 검토

리지

2분

Illustration by Gemini
코스피
7,080.92
+63.01 (+0.90%)
코스닥
844.48
+10.10 (+1.21%)
원-달러
1,367.00
+10.50 (+0.77%)
S&P 500
7,706.03
-58.61 (-0.75%)
나스닥
26,936.04
-308.24 (-1.13%)
WTI
85.93
-1.12 (-1.29%)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7%로 올렸다. OECD는 종전 전망보다 1%포인트 넘게 상향 조정했다. 상향 폭은 G20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크다. 이번 전망치 상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로 수출과 생산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한국 성장률은 4년 만에 미국을 앞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유 수출 금지 카드를 꺼냈다. 미국 내 경유 소비자 가격은 갤런당 6.5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번 조치는 급등한 미국 내 기름값을 잡으려는 대책이다. 정유사가 가동률을 낮추면 유가가 더 뛸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미국의 수출 중단 검토에 유럽 농가에는 비상이 걸렸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물 출시에 제동을 걸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는 엔비디아 칩 임대료를 따르는 선물 상품을 준비해 왔다. 위원회는 비공개 계약으로 오가는 칩 임대료가 불투명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가격 불투명성에 따른 시세 조작 우려도 나왔다. 해당 선물 상품 출시는 연기됐다.

유럽연합(EU)의 중국 직구 관세 부과로 현지에서 옷을 파는 의류업체 매출이 30% 가까이 뛰었다. 유럽연합은 지난 7월 소액 수입품에 주던 면세 제도를 폐지했다. 쉬인과 테무의 초저가 공세를 막기 위해서다. 폴란드 최대 의류업체 LPP는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건당 3유로 부과된 관세가 시장 판도를 바꿨다.

포스코그룹이 인천 송도의 회원제 골프장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매각에 나섰다. 매각 대금은 3,600억원 안팎으로 거론된다. 주력인 철강 사업에 집중하려는 조치다. 인수 당시 최고가를 써냈지만 내부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신사업에 쓰인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아웃도어 의류를 만드는 네파 경영권을 K2코리아에 넘긴다. 대출금의 출자전환을 거쳐 최대주주를 바꾸는 방식이다. 과거 1조원에 달했던 네파의 기업가치는 5분의 1 토막이 났다. 시장에 낀 거품이 꺼진 결과다. MBK파트너스는 네파 투자에서 손을 뗐다.

통신사 KT가 연내 3세대 이동통신(3G)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 국내 3G 서비스는 23년 만에 막을 내린다. 노후 통신망의 자원을 차세대 통신에 돌리려는 판단이다. 최종 서비스 종료까지는 거쳐야 할 절차가 남았다. 사용하던 주파수는 정부로 회수된다.

메리츠증권이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국내 아홉 번째 발행어음 사업자가 됐다. 메리츠증권은 한도를 적용받아 최대 17조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발행어음 시장의 자금 유치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다. 사업 인가와 함께 모험자본 공급을 늘리라는 주문도 커졌다. 인가 신청 1년여 만에 나온 결론이다.

백설기 위에 치즈와 햄을 올린 피자설기 덕분에 전통시장 떡집 매출이 10배로 뛰었다. 젊은 층이 골목 안으로 길게 줄을 섰다. 하루 수백 개씩 준비한 물량은 나오는 족족 모두 팔린다. 전통 떡인 송편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손님들의 대기 줄은 엉뚱한 메뉴에서 생겨났다.

이 글이 어땠나요?

눌러 주시면 다음 글을 쓸 때 소중한 참고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