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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급식·식자재 마진 동반 개선...상반기 이익 증가액 72% 차지
두 사업이 전체 이익 증가액의 72% 차지...중앙생산·물류 효율 개선 병행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현대그린푸드가 올해 상반기에 거둔 연결 영업이익은 845억원이다. 이 가운데 단체급식 부문의 이익은 435억원이며, 식자재 유통과 다른 사업에서도 이익을 냈다. 회사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3.9%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의 상반기 연결 매출은 1조2,165억원이다. 구내식당 운영을 포함한 푸드서비스 부문은 매출 5,738억원과 영업이익 435억원을 기록했다. 이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7.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5% 증가했다.
푸드서비스 부문은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영업이익률도 높였다. 이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6.18%에서 올해 상반기 7.58%로 상승했다. 급식 매출 증가만으로는 이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를 전부 설명하기 어렵다.
식자재 유통을 담당하는 식재사업 부문에서도 같은 변화가 나타났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0% 늘어난 3,194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251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01억원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8.81%에서 9.43%로 높아졌다.
현대그린푸드는 2분기 실적 자료의 별도 기준 설명에서 급식·식재사업의 기존 고객사 업황 호조와 신규 수주 확대를 매출 증가 요인으로 제시했다. 기존 고객사의 사업 여건이 개선되고 신규 사업장을 확보하면서 급식과 식자재 공급 매출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급식 수주를 위해 고객사에 제공하는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현대그린푸드는 신규 수주한 단체급식 사업장의 35%에서 사내 카페도 운영했다. 회사는 대형 사업장 입찰에서 카페 운영을 포함하는 조건이 늘어나면서 카페 운영 역량이 급식 수주에도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매출 확대와 함께 비용 상승 압력에 대응한 생산·물류 개선도 설명했다. 식재·간편식 공급을 확대하고, 인프라 투자를 통해 주요 원재료를 중앙에서 생산했다. 회사는 매출 증가와 물류비 효율 개선이 함께 이뤄지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를 늘리는 동안 생산과 물류의 효율도 높였다는 뜻이다.
연결 부문 실적을 보면 상반기 푸드서비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104억원, 식재사업의 영업이익은 약 50억원 늘었다. 두 사업은 모두 영업이익률을 높이면서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두 사업의 영업이익 증가액 약 154억원은 연결 영업이익 전체 증가액 약 214억원의 7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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