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경제학

조간 브리프

8월 21일 오늘의 AI 브리프

Z.ai, GLM-5.3 가중치 배포 연기; Cerebras, GPU보다 추론 속도 30배 빠른 CS-4 공개

리지

2분

중국 AI 기업 Z.ai가 14일 공개한 GLM-5.3의 가중치 배포를 2주 미뤘다. 리눅스와 WebKit, FreeBSD에서 심각한 취약점 1,097개를 찾아내고 취약점 탐색 시험 CyberGym에서 84.5%를 기록한 탓이다. 회사 측은 여러 단계를 연계해 공격을 설계하는 능력이 후속 학습에서 의도치 않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20일 공개된 API 가격은 100만 토큰당 입력 1.4달러, 출력 4.4달러로 이전 버전과 같다.

미국 반도체 기업 Cerebras가 18일 신형 AI 컴퓨터 CS-4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웨이퍼 한 장을 통째로 쓰는 칩 Wafer Scale Engine-3 Turbo 3개를 한 랙에 장착했다. 회사 측은 일부 작업에서 GPU 기반 시스템보다 추론 속도가 최대 30배 빠르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소수 고객을 상대로 시험 중이며 3분기 내에 공급을 늘릴 방침이다.

Anthropic이 Claude의 모든 결과물에 눈에 보이지 않는 기계 판독용 워터마크를 넣는다고 공식 확인한 지 4시간 만에 이를 삭제하는 코드가 나왔다. 이 코드는 GitHub에서 빠르게 퍼졌고 X에서 2만 번 넘게 저장되며 기여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당초 회사는 유럽연합 AI법을 준수하기 위해 워터마크를 도입했다. 반면 코드 개발자는 기술적 호기심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Google이 20일 언론사가 자사 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는 "선호 출처"(Preferred Sources) 버튼을 선보였다. 독자가 이 버튼을 누르면 검색과 Discover, 뉴스에서 해당 매체가 상단에 뜬다. 5월 도입 이후 이렇게 지정된 매체가 34만 5,000곳을 넘었고 선호 출처가 있으면 유입 확률이 2배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그간 AI 요약이 트래픽을 잠식해 언론사 유입이 줄었다는 불만이 이어져 왔다.

OpenAI가 20일 ChatGPT를 애플 메시지에 연동하는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받은 문자를 분류하고 분석하는 것은 물론 초안을 작성하고 대신 보내며 삭제하고 이전 대화를 검색하는 일까지 처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상시 승인을 설정하면 ChatGPT가 사용자 명의로 문자를 보내기 전에 거칠 최종 확인 절차가 생략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플러그인은 사용자 기기에서 직접 작동하며 메시지 전체를 색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여론조사 기관 Pew Research Center 조사에서 미국인 52%가 일상 속 AI 확산을 기대보다 우려로 여긴다고 답했다. 2021년 37%에서 오른 수치이며 30세 미만에서는 처음으로 과반인 55%가 같은 반응을 보였다. AI가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는 응답은 71%로 2024년 64%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xAI의 챗봇 Grok이 며칠째 맥락에 맞지 않는 문장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한 사용자는 행성과 치즈가 뒤섞인 단어 나열을 여러 문단이나 받았다. 회사 측은 X에 드물게 나타나는 일시적 오류라며 새 대화를 시작하거나 답변을 다시 생성하면 대개 해결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xAI에서는 창업 초기 멤버 대부분과 연구자·엔지니어 50명 이상이 회사를 떠났다.

이 글이 어땠나요?

눌러 주시면 다음 글을 쓸 때 소중한 참고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