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프
10월 28일 오늘의 AI 브리프
Google DeepMind가 실시간 조종과 오디오 생성을 더한 차세대 월드 모델 Genie 4를 공개했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장면이 즉시 바뀌고 음악과 주변 소음, 인물 대화까지 가상 세계와 동시에 생성한다. Gemini Omni의 시각 동작에 복합 추론 모델을 결합해 시뮬레이션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연구용 프리뷰 버전이다.
미국 댈러스의 사모펀드 운용사 Disruptive가 인공지능과 방위산업에 투자하는 100억달러 규모 펀드를 결성했다. 후기 단계 기업 최소 10곳을 골라 건당 최대 10억달러를 투자한다. 2012년 설립 이래 첫 블라인드 펀드다. Groq과 ElevenLabs에 투자했던 Disruptive는 이미 75억달러 규모의 출자 약정을 확보했다.
Anthropic 최고경영자 Dario Amodei는 5년에서 10년 안에 대부분의 질병을 치료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하지만 회사는 나스닥 상장 증권신고서에서 물리적 실험 경험이 부족하다며 신중한 태도로 돌아섰다. 신약 개발의 잠재적 위험을 인정하며 연구진이 직접 실험을 거쳐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상장 서류에는 이러한 현실적 한계가 반영됐다.
영국 국경이민독립감찰관(ICIBI)이 내무부의 난민 망명 심사에 인공지능을 도입한 실태를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내무부는 OpenAI 기술을 써서 심사 절차를 처리해 왔다. 시민단체 Open Rights Group은 6개월간 11건의 의원 질의와 10건의 정보공개 청구로 정부의 비밀주의를 비판했다. 독립감찰관실은 세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Apple이 차세대 M6 칩을 탑재한 14인치 맥북 프로를 공개하며 온디바이스 연산 성능을 강조했다. 12코어 그래픽 코어에 뉴럴 가속기를 넣고 듀얼 16코어 뉴럴 엔진을 탑재했다. 이전 M5보다 인공지능 연산 속도가 25% 향상됐다. 첫 독자 칩 M1 모델과 견주면 연산 성능은 최대 13배, 그래픽은 최대 11배 빠르다.
온라인 뉴스 매체 Axios를 비롯한 언론사들이 인간 독자 대신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겨냥한 기사 제작에 들어갔다. 포털 검색 유입이 줄자 기사 구조와 피드 규격을 인공지능 모델 친화적으로 바꿨다. 에이전트가 문단을 쉽게 긁어가 개인 맞춤형 기사로 다시 짜도록 돕는 방식이다. 독자는 아침 요약에 기댄다.
Meta에서 8년간 연구를 이끈 Rohit Patel 디렉터가 퇴사해 스타트업 Ndoc을 창업했다.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발표 자료와 코딩 도구를 하나의 인공지능 작업 공간에 통합했다. 기존 프로그램에 챗봇을 덧붙이지 않고 Microsoft Office와 Google Workspace를 대체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이어졌다.
노르웨이 브라우저 개발사 Opera가 브라우저 안에서 인공지능 모델을 구동하는 웹 표준 WebAI를 발표했다.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하지 않고 사용자 기기의 자원으로 모델을 구동한다. 주력 제품 Opera One에 먼저 탑재됐으며, Google의 Gemma와 Apple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지원한다. 데이터의 기기 외부 유출을 차단한다.
정전이나 통신 마비 때 인터넷 연결 없이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인공지능 비서 Survival LLM이 공개됐다. 미국 재난관리청과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응급 지침, 위키피디아 93만 편을 담은 9기가바이트 저장소를 통째로 내려받아 쓴다. 외부망과 단절된 상태에서 식수 정화나 화상 응급 처치법을 찾아준다. 질의 내용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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